狎鸥亭鳞次栉比的整容医院—全民整容热潮

狎鸥亭鳞次栉比的整容医院—全民整容热潮

2017-01-21    11'50''

主播: 番西韩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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介绍:
“책 속에 미인이 있으니 얼굴과 몸이 다 같이 아름답다.” ______ 중국 속담 서울 강남구의 압 구정동에 가면 각종 백화점 외에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은 성형외과의 간판들이다. 헤아릴 수 없는 간판을 보면 성형의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실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신체발부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어서 손상하면 안 된다고 하였다. 약 10여 년 전부터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서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없어지고 성형 열풍이 불기 시작하였다. 이제는 성형이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고 대인관계를 좋게 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외모가 자신의 경쟁력을 높여 준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성형은 나이, 계층, 성별 등을 불문하고 보편화되고 있다. 원래 성형 수술은 손상된 신체부위를 재건하거나 정상의 상태로 복구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 시대는 정상의 상태에서도 더 아름답고 멋있게 만드는 미용성형이 유행한다.어떤 이는 외모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형을 하고, 연예인은 TV나 영화스크린에 잘 나오기 위해 성형을 하며, 취업준비생은 첫인상을 호감 있게 하려고 성형을 한다. 요즘은 어른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에도 성형을 선물로 받기도 한다. 젊은 이들의 경우 이른바 "얼짱"이 되고 싶어서 성형을 많이 한다. 오늘날 한국은 성형 수술 강국이며 한류 바람을 타고 일본, 중국 등 동남아에서 관광객들이 "성형 수술 여행"을 많이 하러 간다. 한국 정부도 성형 수술의 경제적 효과를 위해 소위"코리아 성형허브"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