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엄마가 부끄러울 때가 있었다.
엄마에겐 왜 최소한의 체면도, 자존심도 없는지 화가 날 때가 있었다.
그건, 자기 자신보다 더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이 있기 때문이란 건, 바로 나 때문이란 걸, 그땐 알지 못했다.
정작 사람이 강해지는 건 자존심을 불릴 때가 아닌, 자존심마저 던져버렸을 때다.
그래서, 엄마는 힘이 세다.
偶尔,会觉得妈妈很丢人。
会发脾气,疑惑为什么对妈妈来说连最低限度的面子和自尊心都没有。
其实,那是因为比起自己,有她们更珍视,更想守护的人,那就是我。可那时候我并不了解。
真正让人变强大的不是捍卫自尊心的时候,而是连自尊心都可以抛弃的时候。
所以,妈妈很强大。
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 엄마를 만들었다고 한다.
엄마의 나이가 되어서도, 여전히 엄마는 나의 수호신이며,여전히 엄마는 부르는 것만으로도 가슴 에이는 이름이다.
엄마는...여전히 힘이 세다.
据说,因为神没办法无处不在,所以创造了妈妈。
就算到了当妈妈的年纪,妈妈也依旧是我的守护神,妈妈这个称呼,只是叫一叫,依旧触动心弦。
妈妈……依旧很强大。
가까스로 엄마를 위로할 나이가 되었을 땐,이미,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을 입에 올리기엔 지나치게 철이 들어버린 뒤다.
지금 엄마를 기쁘게 하고 싶다면, 그저, 나 지금 엄마가 필요해요.
그 한마디면 충분하다.
好不容易到了可以安慰妈妈的年纪,却已经是到了将“谢谢你”,“我爱你”这些话挂在嘴边,有点过于成熟的年纪了。
现在想要妈妈开心的话,只需要说,我现在需要妈妈。
只要这么一句话就足够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