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아들
懒惰的儿子
작은 마을에 게으른 아들을 둔 아버지가 살고 있었습니다.
在一个小村庄里住着一位父亲与他懒惰的儿子。
늙고 병들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된 아버지는 종일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 아들이 걱정이었습니다.
父亲病入膏肓,无法再继续劳作,对整天只知道游手好闲的儿子忧心不已。
어느 날 그의 아내가 이제 그만 아들에게 재산을 물려주자고 말했습니다.
一天,他妻子说现在要给儿子留点财产了。
"아, 언제 줘도 줄 건데 한밑천 떼주면 저도 저 살길을 찾지 않겠수?"
“啊,反正也是要给他留财产的,就给他留个好的本钱,让他自食其力吧?”
하지만 제 손으로 단돈 십 원이라도 돈을 벌어 보기 전에는 땡전 한 푼 물려주지 않겠다는 아버지의 결심은 꺾이지 않았습니다.
但自己手上也只有那么一点儿钱,对于十块钱都没自己挣过的儿子,他决心不给儿子留一分钱。
다음날 아내는 그 완고한 남편 몰래 아들한테 돈다발을 건넸습니다.
第二天,他妻子偷偷瞒着顽固的他,给了儿子一沓钱。
"아무 소리 말고 니가 번 돈이라고 해라."
“啥也别说,就跟你爸说这是你自己挣的钱。”
아들은 내키지 않았지만 어머니의 간곡한 당부를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儿子十分不情愿,但在母亲的一再嘱咐下,无法拒绝母亲的请求。
"아버지 이거… 제가 일해서 번 겁니다."
“爸爸,这个......这是我自己挣的钱。”
당연히 기뻐할 줄 알았던 아버지는 말없이 돈을 화롯불에 던져 버렸습니다.
本以为父亲会很高兴,父亲却一声不吭地把钱扔进了火盆。
"아니, 이럴 수가!"
“啊,爸爸怎么这样!”
아들은 그 길로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이를 악물고 공사장을 전전하며 막노동을 했습니다.
儿子只好动身离开家,咬紧牙关在工地上干起了体力活儿。
그렇게 땀플려 일한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他挥汗淋漓地工作,这样过了一个月。
난생 처음 귀중한 노동의 대가를 손에 쥔 그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儿子拿到了平生自己亲手挣的第一笔钱,想起了爸爸,于是赶回家。
"어머니!"
“妈妈!”
"아이고 내 아들, 어디 얼굴 좀 보자, 응?"
“哎呀,我的儿子,让我看看你,嗯?”
아들은 화병으로 쓰러진 아버지 앞에 자랑스럽게 돈을 내놓았고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습니다.
儿子来到郁愤成疾的父亲的病榻钱,自豪地拿出钱来给父亲看,母亲喜极而泣。
"공사판에서 벽돌을 나르고 번 돈입니다."
“这是我在工地上砌砖挣来的钱。”
"아이고, 내 아들 장하다!"
“哎呀,我儿子最棒了!”
기뻐하는 어머니와 달리 아버지는 이번에도 돈을 화로에 던져 버렸습니다. 아들은 깜짝 놀라 화로 속의 돈을 황급히 꺼냈습니다.
父亲却与高兴的母亲不同,这次还是把钱扔进了火盆。儿子大吃一惊,急忙把钱从火盆里掏出来。
"아버지! 너무하십니다. 이 돈을 버느라고 제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십니까?"
“父亲,您太过分了。这钱您不知道我是多么辛苦才挣回来的?”
아버지는 그제서야 아들 손을 꼭 잡으로 말했습니다.
父亲这时才紧紧抓住儿子的手说道:
"이제야 내가 진짜 내 아들을 찾은 것 같구나. 돌아와 줘서 고맙다!"
“这才是我真正的儿子啊,你回来了真是太好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