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힐링되는 월요일 밤,싱그러운 FM 의정입니다.
벌써 9월이 다가왔는데요.이제 여름의 무더위도 점점 가라앉고 가을의 느낌을 한층 한층 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계절에도 다 색갈과 온도 차이가 있듯이 늘 우리는 랭과 열을 오가는 것 같아요.우리의 마음도,우리의 언어도 그러한 것이 아닐까요?네,오늘도 잘 오셨습니다.그럼 월요일 싱그러운 FM,지금 시작합니다~
우리는 마음과 감정을 늘 표현하면서 살아갑니다.행동으로 표현할수도 있고 표정과 언어로도 표현할수 있죠.그 방식은 저마다 다르지만 늘 제일 직접적인 표현이 되는 것은 바로 언어인 것 같아요.말은 약이 될수도 있고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그 한마디 말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하고 행복해지기도 하죠.그래서 언어라는 것이 참 묘한 것 같아요.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과 기분도 달라지니까요.
돌이켜보면 말 실수 했던 적도 있고 그 말로 인해 누군가가 상처 받았던 적도 있고 또 누군가의 말로 인해 내가 상처 받았던 적도 있을 거에요.다시 삼켜버리고 싶은 말이지만 이미 밖으로 나와버린 말이라 어떻게 할수도 없습니다.결국 그렇게 다시 주을수 없는 말이 되고 말았습니다.항상 말이 마음보다 앞서는 그럴때가 있잖아요.내 마음은 정작 그렇지 않은데 화김에,감정에 너무 솔직해버려서 상처가 되는 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바로 그런 때 같은 의미의 말이지만 조금은 언어의 온도를 맞춰서 말하면 상처가 아니라 따뜻함으로 다가올수도 있는 것입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말은 하는 사람에 따라 늘 달라질수 있어요.그리고 그 말이 그 상황을 바꿀수도 있는 것입니다.그래서 언어는 늘 힘이 있다고 하는 것 같아요.조금만 다르게 말하고 조금만 따뜻하게 말한다면 그 언어는 약이 될수 있습니다.말이 힘이 될 때 사람의 마음은 제일 따뜻해집니다.언어에 온도를 조금만 높여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보세요.언어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고 상황을 바꿀수 있으니까요.모든 것에는 맞는 온도가 있듯이 상황에 따라 우리의 말도 그 온도를 따라가야 합니다.늘 온도가 따뜻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에요.그 온도를 잘 지배할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언어의 온도를 제대로 잘 아는 사람이 진짜 멋있는 사람인 것이에요.
표현은 매우 중요합니다.그리고 표현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표현을 잘 하느냐,어느만큼 잘 전달이 되느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말하지 않고 표현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모릅니다.또한 제대로 맞게 표현하지 않으면 결국 상처로 되고 맙니다.그래서 늘 말은 신중해야 하고 또 중요한 것 같아요.
말로 오고 가는 것이 마음이고 정이고 사랑입니다.그 온도도 매우 중요하고 그 온도를 맞추는 것도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그 온도를 맞추려면 일단 감정보다는 이성에 가까워져야 합니다.스스로의 감정표현에만 너무 집중하다보면 상대방의 마음을 잘 고려하지 못하게 되요.그래서 말을 할때에는 감정을 잘 다스리고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그리고 그 상황을 잘 파악해야 되요.어떤 상황인지,어떤 말이 필요한지를 잘 판단해야 하는 것이죠.말하기란 쉬운것 같지만 사실 제일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스스로의 표현에도 만족이 되어야 하고 또 상대방의 마음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죠.하지만 조금만 내가 아닌 상대방을 먼저 생각한다면 언어는 곧 더 아름다운 표현 방식이 될 거에요.힘이 있는 한마디 말이 가져다 주는 에네지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가 없습니다.말은 직접적인 표현인만큼 상처가 되기도 쉽고 또 큰 힘이 되기에도 아주 좋은 표현 방식입니다.모두 언어의 온도를 잘 파악할줄 아는,언어를 진정으로 이용할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한마디 말이 신사를 만드는 것처럼 우리 모두 말도 마음도 따뜻한 사람이 되어봐요.그럼 쌀쌀한 가을에도 늘 꽃 피는 느낌일거에요.
오늘 라디오는 여기에서 마칠게요.오늘도 좋은 밤 되시구요.래일 하루도 싱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