慌张失魂的经历

慌张失魂的经历

2017-02-07    06'51''

主播: 小海大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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介绍:
今天讨论的是慌张失魂的尴尬经历。大家总会有一些难忘的丢人经历吧?平时总是难以启齿,现在两位主持人可是公开亮出他们的真实经历哦 석진: 안녕하세요. 锡镇:大家好。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孝真:你好,锡镇哥哥。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锡镇:你好,孝真。 효진: 네. 안녕하세요. 여러분. 孝真:嗯,大家好。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锡镇:大家好。 효진: 오빠, 오늘은 뭐에 대해서 얘기해 볼 거죠? 孝真:哥哥,今天咱们聊什么? 석진: 오늘은 황당한 경험에 대해서. 锡镇:今天的话题是慌张的经历。 효진: 황당한 경험. 孝真:慌张的经历。 석진: 네. 锡镇:嗯。 효진: 그런 경험 누구나 하나 이상씩은 갖고 있을 거라 생각을 해요. 孝真:那样的经历大概每个人都会有至少一次吧。 석진: 네. 저는 특히 제 인생이 정말 재미있고, 황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의 경험은 보통 사람들보다 더 황당할 것 같아요. 锡镇:嗯,我觉得自己的人生经历真的很有趣很慌张,大概我的经历要比其他人更慌张吧。 효진: 그래요? 孝真:是吗? 석진: 네. 锡镇:嗯。 효진: 하나만 들려주세요. 孝真:告诉我一件经历吧。 석진: 알겠습니다. 이거 원래 제가 오디오북에 쓰려고 아껴 뒀던 건데, (조금만 얘기해 주세요.) 그냥 다 알려 드릴게요. 때는 제가 군대에 있을 때였어요. 锡镇:知道了,本来这段经历要留在有声书里才讲出来的,(就告诉我一点吧)全告诉你吧,那时我在军队时的故事了。 효진: 남자들은 꼭 군대 얘기 좋아하더라고요. 孝真:男人们总是很喜欢说军队的话题呢。 석진: 네. 군대... 아주 많은 이야기가 생겨나요. 제가... 밤이었어요. 제가 들어온 지 일 년 밖에 안 돼서, 제가 계급이 낮았거든요. 그때 제가 보초를 서고 있었는데, 밤이었어요, 한 밤 12시 쯤, 근데 너무 졸린 거예요. 锡镇:嗯,军队...有很多话题呢。我呢...那时是晚上,我入伍还不到一年,我的军阶很低,那时在站岗,晚上十二点了,那时困得要死呢。 효진: 졸리죠. 12시니까. 孝真:当然困啦,十二点了。 석진: 그런데 졸면 안 돼요. 보초를 서고 있으니까. 졸면 안 돼요. 锡镇:可是不能犯困,因为正在站岗嘛,不能打瞌睡。 효진: 그렇죠. 孝真:肯定的。 석진: 그런데 너무 졸린 거예요. 그래서 한 손은 총을 들고 있고, 주위를 살펴야 되는데, 계속 눈이 깜박깜박 감기는 거예요. 锡镇:可是实在太困了,所以要一只手拿着枪,一边环视四周,可我的眼皮不停在打架呢。 효진: 네. 孝真:嗯。 석진: 그러다가 제가 잠깐 잠이 들었나 봐요. 그런데 잠깐 꿈을 꿨나 봐요. 꿈에서 누가 제 귀에 와서 “아이고 수고하십니다.”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 네. 감사합니다.”라고 했는데, 그 말을 실제로 해 버린 거예요. 锡镇:我不一会儿就睡着了。还做了一会儿梦。在梦里有个声音说道“哎呦你真是辛苦了。”所以我就情不自禁地说道:“啊...谢谢”还真是说出口了。 효진: 잠꼬대처럼? 孝真:像说梦话那样? 석진: 네. 네. 그래서 제가 그 말 하면서 깨 버린 거예요. 제 바로 뒤에 저희 선임이 있었거든요. 저보다 계급이 높은 병사가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한테 잘 보여야 되는데, 그렇게 제가 잠꼬대했다는 게 들킬까 봐 너무 무서운 거예요. 그때 당시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선임병 말고는 아무도 없었는데, 제가 혼자 “아이고, 감사합니다.”해버린 거예요. 锡镇:嗯,嗯,所以我从话中惊醒过来,我身后刚好就是我的上级军官,因为他的军阶比我高,我要在他面前好好表现才行,他发现我说梦话了,那样子可怕极了。那当时虽然没有什么人,除了上级军官之外就没有别的人了,我却在自言自语“哎哟,谢谢”。 효진: 창피해요. 오빠. 孝真:真丢人啊,哥哥。 석진: 그래서 그 선임병이 “뭐야?”라고 물었는데, 제가 “아닙니다. 아닙니다.”하면서 다시 잠을 깨고 보초를 섰거든요. 그때가 정말 황당했어요. 锡镇:所以那位上级军官问道:“啥?”我赶忙说“没啥,没啥”,就醒了,赶紧站岗,那可真是慌张的经历啊。 효진: 창피해요. 황당한 게 아니고 창피해요. 오빠. 孝真:好丢人啊,不是慌张而是丢人呢,哥哥。 석진: 이거 오디오북에 안 쓰길 잘 한 것 같아요. 锡镇:这个还是不写进有声书里吧。 효진: 오디오북에 쓸 만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요. 孝真:好像不值得写进有声书里。 석진: 그렇구나. 그럼 효진 씨는요? 锡镇:是啊,那孝真你呢? 효진: 저는 사실 되게 많은 일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기억이 안 나는데, 하나 기억이 나는 거는 제 얘기는 아니고, 제 친구 얘기인데. 저랑 제 친구가 명동에서 쇼핑을 했어요. 그때가 고등학생 때였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명동에서 쇼핑을 하고 지하철을 타려고 내려왔어요. 그런데, 지하철이 딱 와서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데, 그 친구 신발이 그 지하철하고 플랫폼 사이 있잖아요. 거기 톡 빠진 거예요. 孝真:我呢,实际上有很多次呢,多的都记不清了,唯一一次记得的不是我的故事,而是我朋友发生的事。那时我和朋友在明洞购物,好像是高中生时的事了,在明洞买完东西后下地铁时,地铁进站了正要上去时朋友的鞋子夹在地铁站台的缝隙里了,还掉进了站台的缝隙里。 석진: 그 간격에. 锡镇:掉在那个间隔里。 효진: 네. 너무 창피하잖아요. 그래서 “어떡해! 어떡해!”하고 그냥 내렸어요. 일단. 孝真:嗯,太丢人了。所以一直在叫着“怎么办啊怎么办啊!”只好暂时从地铁上下来了。 석진: 그러면 한 쪽 발에 신발이 없는 상황이겠네요. 锡镇:那么就只有一只脚上面穿着鞋子了。 효진: 밑으로 떨어진 거죠. 근데 어떤 사람이 지나가면서 그걸 보더니 저기 아저씨한테 이야기를 하라고 역무원 아저씨한테... 그래서 역무원 아저씨한테 이야기를 했어요. 제가 가서. 얘기를 해서 아저씨가 이제 내려가서 주워 주시고 딱 제 친구한테 신발을 주려고, 신발을 받으려고 하는데, 그 순간 누가 제 친구의 이름을 부르면서, 예를 들어 제 친구 이름이 “경화”라고 해 봐요. “경화야!” 이렇게 부르는 거예요. 제 친구가 너무 놀라서 “어, 오빠” 이렇게 얘기를 하고, 인사를 하고 갔는데, 너무 창피한 순간이잖아요. 孝真:好像掉到最底下去了。有个人经过时,叫我们去找乘务员大叔解决...所以我就去找乘务员大叔了,大叔下去给我朋友捡鞋子,正要把鞋子递给我朋友时,那时有个人突然喊起我朋友的名字来了,比如我朋友的名字是“静华”,突然听到一生“静华啊”,我朋友吃惊不小,正要打招呼,那一刻可真是丢死人了。 석진: 떨어진 신발을 받는 순간에. 锡镇:正要接住掉的鞋子的那一刻。 효진: 근데 그 오빠를 얘가 몇 년간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걔가 너무 창피해하고 진짜 너무, 둘 다 너무 황당하고 창피해갖고, 진짜 한동안 지하철을 못 타고 있었던 기억이 나요. 孝真:可是她还喜欢那位哥哥好几年了,所以她真是丢脸啊,真的,两个人都很慌张很丢脸,我那朋友有好一阵子都不坐地铁了。 석진: 그게 되게 창피할 수도 있는 경험이겠네요. 여자들한테는. 锡镇:那可真是很慌张的一次经历呢,对女生来说。 효진: 남자한테도 창피할 것 같아요. 특히나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인 거잖아요. 孝真:要是换成男生也会很尴尬的吧,特别是在自己喜欢的人面前,自己那副模样被看见了。 석진: 얼마나 인간적이에요. 저는 좋은데. 锡镇:那该有多真实啊,我喜欢呢。 효진: 그래요? 그런가요? 孝真:是吗。对吗? 석진: 네. 저는 되게 귀엽게 볼 것 같아요. 그 사람을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锡镇:嗯,我看起来倒觉得很可爱啊,不管喜不喜欢那个人都好。 효진: 나중에 둘이 잘 됐어요. 근데. 孝真:可是后来两人关系很好呢。 석진: 진짜요? 锡镇:真的? 효진: 네. 나중이 둘이 잘 됐는데.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완전 길치예요. 오빠. 孝真:两人交往了。可哥哥,我自己是个不折不扣的路痴。 석진: 그런 줄 알았어요. 锡镇:我知道。 효진: 정말 길치예요. 어느 정도 길치냐 하면은, 길을 가다가 가게에 마음에 드는 게 있어서 들어가잖아요, 딱 가게에서 물건을 보고 나와서, 내가 어느 쪽으로 오고 있었는지 그걸 까먹어요. 길치라서 생긴 황당한 일들이 참 많이 있었어요. 집에 가는 버스에서 길을 잃어 갖고, 산꼭대기까지 간 적도 있고, 종로 길바닥에서 서울... 제가 서울 출신이잖아요. 종로에서 교보문고 찾다가 세 시간 거리를 헤매다가 집에 온 적도 있고, 저는 주로 길을 잃은 거에 관련해서 그런 황당한 일들이 좀 있었어요. 孝真:真的很路痴呢,要说怎么个路痴法,那是走在大街上,一看到喜欢的店就会进去瞧瞧嘛,可看完东西后再出来,我就忘了自己是要往哪个方向走的了。作为一个路痴,慌张失措的经历还是很多的,试过坐着回家的车也会迷路,爬到山顶时也迷路,到钟路去,自己明明是首尔出生的,要去找钟路的教保文库,在街上转了三小时,最后还是回家了。我的慌张经历主要还是和迷路有关的。 석진: 그럴 때는 그냥 효진 씨가 걷는 걸 좋아한다고 얘기하는 게 효진 씨 이미지에 더 좋을 것 같아요. 锡镇:我说过喜欢孝真喜欢走路,现在更喜欢孝真你这个样子。 효진: 저 걷는 거 좋아하는 거예요. 여러분. 孝真:大家,我只是喜欢走路呢。 석진: 이거 생각나요. 저 가족들과 같이 바닷가에 놀러 갔어요. 그때 다른 먼 친척들도 같이 있었기 때문에, 같이 놀았었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 제가 바닷가에서 놀다가 그 친척 손을 잡고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같이 놀자고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정신 차리고 딱 보니까 그 친척이 멀리 있는 거예요. 锡镇:我想起来了,我曾经和家人去海边玩,因为当时有从很远来的亲戚,就一块儿玩。可是突然我想起了自己应该还牵着那位亲戚的手,就说道:“一起去玩吧”就过环顾四周,回过神来那位亲戚离我远得很呢。 효진: 그럼. 孝真:那么。 석진: 그래서 “내가 뭘 잡고 있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봤는데, 진짜 팔뚝만한 고기가 제 손에 있는 거예요. 锡镇:于是我在想“我的手抓着什么呢”原来是抓着一条手臂一样粗的鱼儿呢。 효진: 징그러. 징그러워요. 孝真:真恶心啊,好恶心。 석진: 그래서 제가 보고 “우와아악!” 놀래서 그 고기를 놓쳐버렸어요. 锡镇:于是我一看那条鱼,立马叫道“呜哇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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