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격스러운 순간에도 난 니 생각 밖에 안나더라.좀 이상해.
아침에 일어났을 때, 햇살이 좋을때, 맛있는 음식, 기분 좋은 음악을 듣고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좋은 순간마다 생각나는 사람이 있게 좀 이상하고 신가해.
这种感慨万千的时刻,除了你也想不起来别的。有点奇怪呢。
早上起来的时候,阳光很好的时候,吃到好吃的,听着音乐入睡的时候,这些美好瞬间都会想起来某个人,有点奇怪,也很神奇。
이제 와 고백하는 건데, 그날 아닌 척은 했지만 나 많이 무섭고 두렵고 슬펐던 거 같아.
당장 내일 닥칠 불행들을 애써 모른척하느라 참 힘겹게도 웃었던 거 같아.
그래서였을까? 별것도 아닌 일상들이, 너와 함께 있는 순간이 눈물겹게 특별하고 소중했어.
꽃 같은 너.. 꽃 같은 시절...
지나고 나면 그 아까운 순간들, 지금도 자꾸 아련하고 희미하다.
直到现在才敢告诉你,那天我虽然假装没事,但是心里真的很害怕,很恐惧,很难过。
想到明天就要遭受的那些不幸,即使竭尽全力想伪装成若无其事,但笑得还是很吃力。
或许正因为如此,那些不足挂齿的琐碎日常,和你一起度过的分分秒秒,都珍贵到让人哽咽。
花一样的你,花一样的时光…… 想要珍藏的那些瞬间,现在却显得那么模糊而朦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