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월요일 싱그러운 FM 의정입니다.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들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다.그 순간이 언제든,나를 기억하고 있다.그래서 나는 오늘도 누군가의 기억에 남는 사람이다.” 네,오늘도 잘 오셨습니다.소중한 그대들과 함께 하는 힐링라디오,싱그러운 FM 지금 시작합니다.
먹고 산다는 건 뭘 하든 쉽지 않습니다.그것이 수월하려면 운이 아주 많이,많이 따라줘야 합니다.그러니 운도 능력이라고 하죠.주변 환경,시대 상황,가족 지인,친구가 많이 도와주는 사람은 자기가 잘난것이 아니라,운이 좋은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이 나쁘다고 한탄할 일은 아닙니다.누구나 꺾이고 나면 기회는 오기 마련이니까요.상처를 딛고 꾸준하게 하다보면 다른 문은 반드시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벽이 아니라 문이였음을 느끼는 그 순간은 반드시 찾아온다고 믿어도 좋습니다.
다만 거듭 분석하고 연구하고 배우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옴짝달싹 못한다면 주어진 상황속에서 모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뭐라도 남는다,그 남는 무엇은 다시 어떤 일을 할때 잠재력을 발휘하게 될지 모르며 그제야 ‘운’이라는 것과 맞닿게 되죠.
무슨 일을 할때 또 설렘이 차오를지,지금 하는 일이 바뀔지,우리는 알수 없습니다.1년후에도 이 일을 계속 하고 있을지 우리가 장담할수 없다는 말입니다.일이 지겨워져서 그만하기도 전에 새로 설레는 일이 생기면 기꺼이 선택하여 그 삶을 살수도 있는것입니다.나의 설렘에 집중하는 삶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신념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잘 살고 있다는건 무엇일까요? ‘힘든데 즐겁다’라고 생각하는것으로 생존할수 있고 지속할수 있다면 그것이 ‘잘 사는 삶’이 아닐까요 .’잘 사는 삶’을 따지는데 세상에서 규정하여 비교하는 상대적 조건이나 기준 따윈 필요 없습니다.
누군가의 꿈,주변의 기대,안정의 추구로 힘들기만 한데 월급날만을 기다리는 삶이 잘 사는 삶일까요? 물론 누구나 같은 기준으로 잘 산다고 단정 지을순 없겠죠.생존하고 지속하기 위해 애쓰면서 누군가를 떠올리며 일을 하고 행복을 느끼면,그것 역시 잘 사는 삶의 한 종류일테니 말이죠.
두려워 하지 않고 설렐수는 없으며 살아있지 않고 후회할수는 없습니다.두렵다는 건 나만의 설렘을 쫓고 있단 증거이며 후회한다는 건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일테니까요.
행복하기 위하여 얽매이는게 바람직하다기보단,생존을 위하여 행복이 있고 거기에 가치가 따르는 법입니다.저는 그대들이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렇게 믿고 부디 행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하루가 빛날수 있는 건 입가에 빛나는 그대 미소로부터 시작된다는걸,한참을 웃고 난 뒤 찾아오는 깊은 여운은 당신이란 큰 행복으로 남겨진다는걸,이렇게 온전한 당신에게 행복을 배운 하루입니다.이 하루의 끝자락을 잡고 그대들과 함께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오늘 라디오는 여기서 마무리 해야 할것 같네요.오늘하루도 여러분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하늘의 별을 다 셀때까지 싱그러운 FM은 항상 여러분의 마음속에 머물겁니다.그럼 맑은 밤 되시고 내일 하루도 싱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