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FM - 반달 철학

싱그러운 FM - 반달 철학

2018-10-20    08'03''

主播: Luvinyour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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介绍:
안녕하세요, 월요일 싱그러운 FM 의정입니다. 얼마나 울어야 끝날까요.얼마나 더 아파야 아물까요.얼만큼 더 슬퍼야 무뎌질까요.아직 모르는 당신과 내가 한 줄 글귀에 기대는 이유예요.틀리지 않은 당신이예요,조금 다른 당신이예요.마음이 아물고 숨 쉴때까지 나의 글에 조금 더 기대여도 좋아요.오늘부터 웃고 있는 당신을 남길테니… 네,오늘도 잘 오셨습니다.지친 그대들의 마음을 재충전해줄 비타민 힐링라디오 싱그러운 FM,지금 시작합니다. 보름달 뜨는 밤이면,저도 모르게 어느샌가 창가에 기대앉아 균형잡힌 둘레로 밤하늘을 빛추는 보름달에 넋 놓고 마음을 빼앗기곤 합니다.보름달은 달중에서도 동그랗기로 유명한데요,실로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보름달이 한 아름다움 하는 반면,반달도 우리들의 눈길을 어김없이 사로잡는데요.흔히 말하길 웃을때 지어지는 반달눈이 예쁘다하여 반달 웃음이라고도 하죠. 그렇다면 여러분은 ‘반달 철학’에 대해서 들어는 보셨나요? 보름달이 100이라면 반달은 50이라네/100은 완전한 성공、완전한 행복이지만 50은 성공 반、실패 반이고 잘됨 반、못됨 반이네/50에 목표를 걸면 100을 기대하는 희망이 보이고 나머지 50에 여유가 있으며 50이 실패해도 50은 남아있네/50은 반쯤 핀 꽃봉오리요,웃을락 말락 하는 입술이라네.반달 같은 50으로 살세,내 마음 편안하게. 반달은 남은 여백을 채워가면서 하루하루를 보다 더 밝게 비춰줍니다.여백이란 공간을 채우는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하지만 조금씩 채우다보면 다음번의 보름날을 맞이할땐 완전한 보름달로 빛나게 되죠.여백이란 공간이 우리에게 떠안겨주는 허전함도 있지만 그 허전함의 끝자락엔 여유라는 행운을 동반하게 됩니다.허전한 마음을 여유로 달래는 것,어쩌면 그건 아마도 불안함에 떨면서 가시밭길을 걷는 나날보다는 한결 편안할것입니다;어쩌면 그건 아마도 눈부시게 빛날 꽃길로 들어서는 지름길일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시작이 주는 씁쓸하고 달콤 쌉싸름한 순간은 두근거림과 약간의 두려움을 남깁니다.뒷모습이 남기는 작은 희망은 그대 걷는 이 길에 꽃길보다 꽃밭이 되려는 웃음만 불어오길 바랍니다.매일 시작되는 또 다른 시작의 기로에서 당신과 내가 마주 웃길 바랍니다.그렇게 하루는 꽃밭을 품은 당신에게 꽃길을 남기며 또 한번 당신과 나에게 안녕을 전합니다.오늘 라디오도 아쉽지만 여기서 여러분과 안녕해야 할것 같네요.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저 하늘의 별을 다 셀때까지 싱그러운 FM은 항상 그대들의 마음속에 머물겁니다.그럼 편안한 밤 되시고 내일 하루도 싱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