节食减肥

节食减肥

2017-03-31    07'15''

主播: 小海大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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介绍:
今天讨论的节食减肥。一起来听听吧! 석진: 안녕하세요. 안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진석진 오빠. 왜 어색하게 성을 같이 붙여서 부르고 그래요? 석진: 네.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친한 사람끼리 성을 붙여서 이렇게 안효진 씨하면 (이상해요.) 네. 되게 이상해요. 그렇죠? 효진: 네. 진석진 씨. 석진: 그걸 먼저 알려 드릴려고, 이렇게 했어요. 효진: 오빠 이름은 거꾸로 해도 진석진이네요. 석진: 그래서 어렸을 때 놀림 안 받았어요. 효진: 진짜요? 놀림을 받은 게 아니라 안 받았다고요? 왜요? 석진: 보통 어릴 때, 저희가 이름을 거꾸로 해서 놀리잖아요. 효진: 아니요. 저는 안 그랬는데요. 석진: 저는 그렇게 많이 놀렸어요. 그래서 안효진같은 경우에는 “진효안, 진효안” 막 이렇게, 막 놀리고. 효진: 전 한 번도 그렇게 놀림 받아본 적 없는데요. 석진: 이렇게 놀림 받으면 막 울고 그랬어요. 효진: 오빠 왜 이렇게 짓궂었어요. 어릴 때. 석진: 아니, 제 친구들이 그랬다고요. 효진: 아무튼 오늘 주제가 “이름”이 아니고 뭐죠? 석진: 네. 이름하고 아무 상관없는 다이어트. 효진: 다이어트. 석진: 네. 효진: 오빠 다이어트 해 본 적 있어요? 석진: 저는 없어요. 효진: 왜요? 석진: 저는 그렇게 제 스스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거든요? 효진: 그래요? 여자들은 보통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 같아요. 모든 여자들이. 석진: 맞아요. 저는 효진 씨를 봤을 때도 전혀 뚱뚱하다거나, 그렇게 생각을 전혀 안 했거든요. 근데 효진 씨도 지금 다이어트 중이시라면서요? 효진: 마음은 항상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독하지 못한가 봐요. 저는 먹고 싶은 게 있으면 꼭 먹어야 되고, 먹고 싶은 게 참 많아요. 그리고 운동을 안 해요, 제가. 석진: 먹고 운동을 해야죠. 효진: 저는 먹고 운동을 안 하는데, 마음은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는... 되게 안 좋은 것 같아요. 석진: 만약에 제가, 제 몸매가 효진 씨 같은 몸매라면은 저는 평생 다이어트 안 할 것 같아요. 효진: 근데 여자랑, 남자랑은 또 다르잖아요. 오빠. 석진: 그렇군요. 효진: 오빠가 제 몸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거죠. 석진: 너무 말라서. 효진: 네. 그렇죠. 남자들은 덜 말랐잖아요. 키도 크고. 석진: 그런데 다이어트가 종류가 정말 많더라고요. 효진: 진짜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옛날에 과외를 했었는데, (과외?) 과외를 했었는데, 과외 학생이 자기가 살을 뺀다고 학교에 방울토마토만 싸 갖고 가서 점심에도 그것만 먹고, 진짜 안 먹는 거예요. 너무 걱정이 됐어요. 저는. 석진: 제가 아는 사람 중에 똑같은 방법을 써서, 거의 한 30kg를 뺐다는 친구가 있어요. 효진: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은데요, 저라면. 석진: 네. 그랬을 것 같아요. 효진: 그리고 제가 들어 본 다이어트 중에, 덴마크 다이어트라고... 석진: 덴마크요? 효진: 네. 석진: 덴마크에서 하는 다이어트가 있나요? 효진: 제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자몽이랑, 계란이랑해서 몇 가지 식품이 있어요. 그것만 먹는 거예요. 그래서 인터넷에 찾아보면, 그걸 배달해 주는 그런 업체도 있어요. 석진: 진짜요? 효진: 네. 그런 식으로 한 사람도 봤고, 또 원래 살이 찌는 게 우리가 보통 고기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고기가 아니라 탄수화물이 살을 찌개 하는 거잖아요. 석진: 그렇죠. 효진: 그래서 아예, 탄수화물을 안 먹고, 고기만 먹는 “황제 다이어트”도 있죠. 오빠. 석진: 황제 다이어트요? 효진: 네. 다이어트 종류 진짜 많은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효진: 근데 한국 여자들은 물론 전 세계 여자들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한국 여자들은 제가 봐도 말랐는데 다이어트 한다고 한 사람이 많은 것 같긴 해요. 석진: 효진 씨처럼요? 효진: 저는 그런데 제대로 안 하잖아요. 사실. 말만 “해야지”, “해야지”하는데 굉장히, 뭐랄까, 한국 여자들은 누구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석진: 그런 현상 때문에, 외국에 살던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그런 쪽으로 충격을 많이 받아요. “저 친구는 분명 미국이나, 다른 나라가면, 정말 날씬한 체형인데, 왜 자꾸 다이어트 하려고 하지?” 그렇게도 생각을 하고요, 또 한국에 있으니까 뭔가 비교를 당하잖아요. 효진: 그렇죠. 석진: 그래서 이 외국인도 다이어트에 같이 동참을 하는 거예요. 효진: 그래요? 석진: 그래서 살을 홀쭉 빼고 그런 다음에 외국에 가서 말랐다는 소리 듣고 그런데요. 효진: 다이어트라는 게 저는 진짜 대단한 사람들이 하는 것 같아요.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제가 말했지만, 저는 먹고 싶은 건 꼭 먹어야 되고, 먹고 싶은 게 하루에 수십 가지가 생각나요. 저는.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그걸 다 참아야 되잖아요. 다 참고, 평소보다 적게 먹어야 되고, 운동도 해야 되고,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그게 진짜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방금 생각이 든 건데. 텔레비전이 영향을 많이 끼친 것 같아요. 효진: 맞아요. 연예인들이 정말 마르고, 날씬한 걸 넘어서, 말랐어요. 너무 말랐어요. 석진: TV를 켜면, 보이는 여자들은 다 소녀시대, 시스타 이런 사람들처럼 다 몸매가 좋고, 말랐고, 남자들은 다 뭐 배가 “왕”자가 있어요. 효진: 몸짱. 몸짱. 석진: 네. 효진: 맞아요. 석진: 그런 것만 보니까 “나도 저렇게 돼야지.” 이런 생각도 들고. 효진: 근데 제가 듣기로는 저도 연예인을 직접 본 적이 많이 없지만, 실제로 보면 너무 말랐대요. 그러니까 TV로 봤을 때 딱 적당하게 날씬하게 나오는데, 실제로는 정말 말랐대요. 그러니까 다른 일반 사람들이 그처럼 되려고 하니까 너무 고통스러운 거죠. 사실. 석진: 맞아요. 효진: 그리고 저는 청소년들이 그렇게 살 빼려고 밥도 안 먹고 이러는 거 보면 너무 안쓰러워요. 석진: 맞아요. 몸에 정말 안 좋아요. 효진: 진짜 그 시기에는 잘 먹어야 되잖아요. 석진: 맞아요. 효진: 저는 고등학교 때, 지금보다 한 10kg 더 나갔던 것 같아요. 10kg까지는 아니더라고, 한 지금보다 더 많이 나갔던 것 같거든요. 특히 고3때 진짜 많이 먹잖아요. 그때 생각하니까 좀 암울 하네요. 석진: 나중에 효진 씨, 고3때 사진 한번 보여 주세요. 효진: 안 돼요. 석진: 지금까지 저희가 다이어트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습니다. 한국이 유독 좀 심한 것 같긴 한데,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다이어트가 유행이 되어서 다이어트 많이 하는 나라가 있으면 알 려 주세요. 되게 궁금해요. 효진: 저는 기본적으로 어느 나라나 여자들은 약간 살에 대한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석진: 그렇군요. 효진: 네. 석진: 아무튼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건강이라는 걸 잊지 마시고요. 효진: 건강한 다이어트 하세요. 여러분. 석진: 네. 그럼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효진: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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